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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활동 및 보도자료 '숏버스 감성행', '배리어프리영화' 롯데시네마 상영, 배리어프리 '싱크로' 스마트폰앱으로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영화관람
2021-09-13 11:08:14
해운대장애인자립생활센터 <> 조회수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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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소영]2021년 7월부터 12월까지 순행하는 ‘숏필름 유니버스’ <숏버스>는 국내외 영화제에서 사랑받은 26편의 단편영화를 6편의 옴니버스 장편으로 재구성하여 롯데시네마 아르떼관에서 매월 한 편씩 순차 개봉하는 릴레이 프로젝트다. 9월 7일, 배급사 언더식스티는 시청각장애인을 위해 ‘숏버스 감성행’ 배리어프리 상영을 개최했다.

8월 19일 롯데시네마 전국 15개관에서 단독으로 개봉한 <숏버스 감성행>의 배급사 ㈜언더식스티는 미디어소외계층의 영화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아르떼관에서 배리어프리 상영을 제공했다. 이날, 해운대 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김정미)의 시청각장애인 40여명은 <숏버스 감성행> 배리어프리 상영에 초대되어 비장애인 관람객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관 좌석에 앉아 있는 모습

 

배급사 ㈜언더식스티는 영화진흥위원회의 독립예술영화 개봉지원사업 선정사로, 롯데시네마 아르떼와 함께 올 7월부터 매월 한 편씩 12월까지 총 6편의 옴니버스 영화를 개봉하는 <숏버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옴니버스 독립예술영화를 6개월 간 6편을 순차적으로 개봉하는 장기간의 <숏버스>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대담한 시도로 많은 영화팬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 8월 19일 개봉한 <숏버스 감성행>은 <숏버스 이별행>(7월 22일 개봉)에 이은 두번째 상영작품으로, ‘여행’과 ‘사랑’이란 주제로 펼쳐지는 3 편의 단편영화(‘결정적 순간’,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우리는 사랑 아니면 여행이겠지’)로 구성되어 있다. 9월 7일, 배급사 ㈜언더식스티는 독립예술영화의 저변확대와 미디어소외계층의 영화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시청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상영을 준비했다.
 
이날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아르떼관에서 진행된 <숏버스 감성행> 배리어프리 상영은 해운대 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김정미)의 적극적인 협조로 40여명의 시청각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배리어프리 상영을 기획한 배급사 ㈜언더식스티는 “영화제가 아닌 일반 상영관에서 시청각장애인에게 더 많은 관람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높아진 한국영화의 위상에 걸맞은 극장과 배급사의 역할”이라고 전하면서, 앞으로 미디어소외계층의 독립예술영화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숏버스 감성행> 배리어프리 상영은 ㈜엑세스ICT에서 개발한 ‘싱크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폐쇄형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디지털 핑거프린팅 기술 기반의 배리어프리 영화자막 플랫폼 개발 업체인 ㈜엑세스ICT는 개인 모바일 디바이스(iOS 및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쉽고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싱크로’ 배리어프리 앱으로 영화영상 콘텐츠의 소비 장벽을 허물고 있는 선두 기업이다. 10월 6일 개최되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도 ㈜엑세스ICT의 ‘싱크로’ 앱을 통해 시청각장애인에게 다양한 영화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국적 정취와 음악, 여행 그리고 사랑이 어우러진 스토리로 공감을 자아낼 가장 특별한 감성 여행 <숏버스 감성행>은 9월 14일을 마지막으로 관객과 만나고, 추석연휴 이후 9월 30일 ‘한국판 기묘한 이야기’ <숏버스 기묘행>으로 관객들을 다시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