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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활동소식 지하철 1호선 부전역 및 송상현 공원 주변 음향신호기 모니터링 다녀왔습니다
2021-01-15 13:18:01
해운대장애인자립생활센터 <> 조회수 138
58.150.92.253

2021년 새해 첫 권익옹호 모니터링을 진행하였습니다.
우선 지하철 1호선 부전역에 설치된 버스중앙차로의 음향신호기입니다.

가로수에 막혀 있는 음향신호기 모습

 

음향신호기는 제대로 동작하고 있었으나, 가로수에 막혀 있어서 시각장애인이 음향신호기를 쉽게 찾을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음향신호기가 먼저인지, 가로수가 먼저인지는 몰라도 설치하면서 어떤 생각으로 설치를 했을지 정말로 궁금합니다.

버스중앙차로에 있는 음향신호기모습

 


새롭게 설치된 버스중앙차로에는 건널목이 총 2개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건널목 1개당 음향신호기는 2개씩 설치되어 총 4개의 음향신호기가 있어야합니다.
그러나, 여기는 3개밖에 있지 않아서 시각장애인이 3개의 소리를 동시에 들어가며 이동해야하므로 굉장한 혼란속에서 건널목을 건너야하고, 위험하기까지 합니다.
또한 억지로 3개를 설치하다보니 가운데 있는 음향신호기가 정확한 방향을 지시하지 못해 시각장애인이 버스를 타고 내려서 어느방향으로 가야 목적지로 갈수 있을지 전혀 정보가 없습니다.
그러나, 비장애인들이 사용하는 신호등은 건널목당 2개씩 총4개가 설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정보가 더 필요한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정보를 누락하고, 오히려 굳이 필요없는 비장애인들에게는 과도한 정보를 제공하는 어마어마한 차별의 현장입니다.
이번에는 송상현 공원 음향신호기를 조사했습니다.

 

건널목과 멀리 떨어진 송상현공원 맞은편 음향신호기 모습


건널목과 멀리 떨어져 있어서 음향신호기를 찾기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여기도 버스중앙차로이며, 여기는 건널목이 총 3개로 음향신호기는 총 6개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여기는 총 4개의 음향신호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버스 중앙차로에 있는 음향신호기 하나는 화단속에 숨겨져 있었습니다.
대단들 합니다.

 

가로등과 화단에 둘러 쌓인 송상현 공원측 음향신호기 모습


여기도 역시 음향신호기가 가로등 기둥에 가려져 있습니다.
한마디로 가로등 기둥뒤에 설치되어 있어서 건널목과는 더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한가지 비밀이 있습니다.
사실 원래 음향신호기는 가로등 기둥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나마, 그때는 건널목과 좀 가까웠고, 화단에 둘러 쌓이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걸 일부러 떼어내어서 가로등 뒤측 화단속에 있는 신호등 기둥에 설치해서 시각장애인이 도저히 사용할수 없게 만들어놨습니다.
무슨생각으로 이런짓들을 하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더구나, 이곳은 이전에 개선요청으로 인하여 개선이 어느정도 된곳인데 다시 이따위로 만들어놨습니다.
아무리 개선요청을 하고, 개선을 해도 또다시 새롭게 창조되어지는 차별행위는 영원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않고 계속해서 모니터링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