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사하 두바퀴 체험홈에서 자립생활을 하고 있는 네분의 여성장애인분들이 마리두를 방문하셨습니다

마리두에 거주하는 영신씨,지향씨와 같은 시설에서 먼저 자립한 분들과 지현씨와 같은 시설에서 먼저 자립하신 친구가 방문하여 오랜만에 얼굴을 보니 반갑고 서로 할 이야기가 산더미 입니다. 좁은 집이지만 옹기종기 앉아 다과를 먹으며 서로의 자립생활을 자랑(?)도 하고 수다 삼매경으로 시간을 보냅니다

수다 삼매경 후 식사도 하고 쇼핑도 할 겸 함께 동부산롯데아울렛으로 이동했습니다

폭염에 에어컨 바람이 시원한 쇼핑몰에서 마스크를 단단히 착용하고 귀여운 인형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각자 취향대로 음식을 골라 맛난 점심도 먹고
넓은 매장을 꼼꼼히 둘러보며 구입하고 싶은 물건을 입어보고, 신어보고, 가격도 확인 한 뒤 결재도 하고 영수증도 잘 챙겨 확인합니다

우리 지현씨는 매장 결재 데스크 접근성이 좋지 않아 활동지원사의 지원을 받아 카드 결재를 하고 영수증을 받아 금액 확인 및 구입한 물건을 확인하는 등 다들 쇼핑의 달인으로 등극하려나 봅니다.ㅎ

발바닥이 부르트도록 돌아다인 후 마음에 드는 물건들을 잘 구입하고 각자의 체험홈으로 돌아 와 입어도 보고 또 구입한 물건 영수증도 다시 한번 꼼꼼히 챙겨보고 . 간만에 만나 반가운이들과 함께 한 즐거운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