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06월 11일에 부산광역시에서 탈시설주거전환지원 수탁기관 선정심사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수탁기관 후보에는 공공이 아닌 일반 복지기관 및 시설이 후보로 되어 있었습니다.
탈시설을 지원 하는데 다시 시설이 이 사업에 참여한다는건 어불성설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행동에 나섰습니다.
우선 6월 08일에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상황을 비판하는 기자회견문을 낭독하였습니다.

하나로 뭉쳐 연대의 힘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6월 11일 심사선정 당일에는 기습적인 피켓시위를 전개하였습니다.

로비에서 모두들 이번 심사에 항의하는 침묵의 피켓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결정적으로 심사를 하게 될 시의원을 찾아가 상황을 설명하고 그 부당성을 알렸습니다.
다행히 탈시설주거전환지원 수탁기관 선정심사에서 후보들은 탈락되고 재선정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탈시설을 하기위한 중증장애인들에게 주거지원은 매우 중요한 사업입니다.
따라서, 사적인 이익에 따라 사업을 진행할 우려가 있는 민간단체나 시설은 부적절하며, 공공에서 운영을 맡아야 할것입니다.
앞으로 우리는 이러한 사업들이 공공에서 진행될수 있도록 더욱 연대의 힘을 발휘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