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회 프로보노 활동은 사상구에 위치한 정신장애인복귀시설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동화구연을 시작으로

박지우님의 아름다운 섹소폰 연주와

소나기팀과 울타리팀의 오카리나, 통기타 합주까지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공연 후 본 센터의 활동들에 대한 많은 질문에 대해 이상훈팀장이 설명을 한 후

1시간여에 걸친 공연에 대한 소감을 여러 명의 회원들이 얘기하는 시간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성인을 대상으로 동화구연을 하는 점에 시큰둥한 반응이 나올까 우려하였으나, 오히려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반응과 섹소폰, 오카리나, 통기타의 다양한 선곡에 대해서도 박수 갈채를 아끼지 않는 모습에서
우리가 정신장애인에 대해 무심코 가졌던 편견을 버릴 수 있는 공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