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좌동, 중동, 우동의 음향신호기를 박성민, 윤정희 활동가가 모니터링 하였습니다.
회의를 통해 일정과 체크리스트 작성 방법에 대해서 회의 후 이상훈 팀장님과 동행하여 모니터링 방법에 대해서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대부분 왼쪽 사진처럼 점자블록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른쪽 사진처럼 건널목의 점자블록에 근접하게 설치되어 있는 경우는 있었으나 음향신호기 전면에 설치되어 있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음향신호기는 건널목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었고, 점자블록도 설치되어 있지 않아 이용하기가 어려운 곳도 있었습니다.
음향신호기 주변에 홍보물함 등과 같은 음향신호기 이용에 방해가 되는 곳도 있었습니다.
언론보도를 통해 철조망 안에 있어 쓸 수 없었던 음향신호기가 철조망 밖으로 설치되어 개선되었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주변 음향신호기는 하단에 높은 턱이 설치되어 있어서 시각장애인들이 다칠 우려가 있어 보였습니다.
음향신호기가 화단에 설치되어 있어 위치를 찾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최근에 보도 공사를 통해 정비를 하였음에도 화단에 설치되어 있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음향신호기는 짝으로 이루어져 건널목을 건널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버스중앙차로에 음향신호기가 짝으로 설치되어 있지 않고 한개만 설치되어 있어 시각장애인이 버스에서 내려서 어느쪽으로 이동할 수 없었습니다.
음향신호기가 오래되거나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음향신호기는 재설치가 필요하며, 음향신호기가 설치 시 음향신호기를 이용하는 당사자가 직접 참여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