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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활동소식 동해남부선의 송정역과 오시리아역을 조사하였습니다
2017-08-24 13:58:21
해운대장애인자립생활센터 <> 조회수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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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8월 23일 동해남부선 송정역과 오시리아역에 있는 장애인 편의시설을 조사하였습니다.

두 역 중 오시리아역은 배리어프리 인증을 받은 곳이라 굉장히 편의시설이 잘되어 있을거란 기대감에 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송정역 입구에 설치된 점자촉지도를 조사하고 있는 이상훈 팀장모습

송정역의 촉지도는 현위치와 방향 및 시설의 구조가 정확하게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촉지도에는 점자블록 표시가 실제와 달리  일부누락되어 있었습니다.

송정역 자동발매기를 조사하고 있는 모습

자동발매기는 각 위치마다 점자가 표시되어 있어서 잘하면 혼자서도 발매를 받을수 있다는 기대를 하였습니다.

자동발매기의 구조를 파악하였지만, 사용방법에 대한 설명이 없었습니다.

우선 지하철역의 우대권 발급하듯 복지카드를 접촉하자 음성안내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그 음성은 터치스크린의 매수를 선택하라는 음성이었습니다. 전면에 있는 터치스크린을 몇번이고 눌렀지만 다시 초기화되고 도저히 혼자서는 발매를 받을 수 없었습니다.

이 와중에 송정역장님이 나오셔서 저에게 아주 당당하게 무엇이 문제냐는 식으로 물었습니다.

하지만, 제 설명을 듣고 본인이 직접 시연하자 아무것도 할수 없는 우리송정역장님 시정을 제안하겠다고 약속하시며 후다닥 사라지셨습니다.

이번에는 오시리아역을 조사하였습니다.

오시리아역 촉지도를 조사하고 있는 모습

오시리아역에 있는 촉지도는 매우 놀라웠습니다.

현위치가 납작하게 표시가 되어 있어서 한번에 현위치를 찾는것이 불가능했습니다.

아예 없는 것은 아니고 자신들 나름대로의 범례를 만들어서 현위치를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시설과 모양이 비슷하고 납작하여 현위치를 찾는다는것은 불가능하였습니다.

화장실을 조사하고 있는 모습

장애인 화장실을 찾는데는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더구나, 문을 여는 스위치가 너무 낮게 설치되어 있어서 찾는데만 무척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만약 제가 배탈이라도 났다면 전 어쩌면 문을 열어둔 상태에서 볼일을 볼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플랫폼 엘리베이터를 조사하고 있는 모습

역시 엘리베이터에는 층별 안내가 없어 시설의 구조를 파악하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비장애인들을 위한 상세한 안내는 있었습니다. 정보가 더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오히려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차별이 발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송정역, 오시리아역 모두 시각장애인이 독자적으로 이용하기는 힘들었습니다.

배리어프리라는 의미에서 배리어가 장애물이 아니라 장애인을 지칭하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두가 인식의 문제입니다. 더나은 인식개선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