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3월 20일 수미초등학교
1학년 1반 장애공감교육을 다녀왔습니다.
이제 막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입학한 아이들이 너무나 귀엽게 수업을 들었습니다.

어려운 용어를 쉽게 설명하느라 진땀을 좀 흘렸습니다. ^^

시각장애인을 안내할때는 팔만 내어주시면 됩니다.
지금은 몸도 작고하니 나중에 좀더 크면 그때 활용하도록합시다~~

오른쪽, 왼쪽, 위, 아래 열심히 설명을 하면서 미로를 찾습니다.

친구가 설명한대로 가지 않아 짜증이 났지만, 그건 그 친구가 일부러 안찾은게 아니라
안대때문에 못찾은거죠?
이처럼 우리는 나와 다르다고 내기준에 못미친다고해서 답답해하거나 짜증을 내지는 않는가요?
혹은 외모가 다르다고, 피부색이 다르다고 차별을 하지 않는가요?
그래서 짜증나고 답답한 마음이 든다면 꼭~~!!! 이날의 미로찾기를 기억하면서 마음의 여유를 가지도록합시다.
비단 어린학생들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니겠지요?
꼭 장애인이 아니더라도 이세상에 나만 잘났다고 해서 자신보다 좀 느리다고 또는 조그만한 실수에도 우리는 내
감정의 복받침에 상대의 감정은 생각하지않고 풀어버리는 경우는 없는지 그것이 차별의 시작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