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샵을 즐기기 위한 제 1 조건 ! 든든하게 배 채우기~
진안의 명물 홍삼을 넣은 홍삼 씨래기 돌솥밥으로 체력 충전 후 일정을 시작합니다.
예정대로라면 마이산과 탑사를 거닐며 소원도 빌어볼 계획이었으나 비가 많이 온 관계로...창밖으로만 보았습니다.


대신 진안의 명물인 홍삼을 넣은 물에 족욕을 하며 그간 쌓인 피로를 풀고

진안의 유명한 맛집 초가정담에서 참나무장작 등갈비로 입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숙소인 운장산 자연휴양림에서
다양한 성격만큼 다양한 알콜 취향으로 담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제의 비가 오늘의 눈으로 기분좋은 아침을 맞이하게 해줍니다.

하룻밤 잘 지낸 숙소 앞에서 단체사진을 남긴 후


패러글라이딩을 위한 부푼 꿈을 안고 설레는 맘으로 사진도 찍었건만...기상악화로 하늘을 나는 것은 다음 기회로~

현지인의 추천으로 선택한 대한민국 술 테마박물관

조선시대 미인과 현대 미인의 주량 대결~

아...세상은 넓고 마실 술은 너무 많습니다~♥


박물관 내에 마련된 술마시기 코스프레~ 술은 뭐니뭐니해도 원샷!

알콜 한 방울 안 마시고도 분위기에 흠뻑 취한 후 방문한 곳은 전주 한옥마을의 전동성당.
천주교 최초 순교자들의 사형터에 세워진 전동성당을 경건한 마음으로 둘러본 후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기상이변으로 계획대로 움직이진 못했지만 무계획의 일탈이 주는 짜릿함에 즐거운 1박2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