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11월 24일, 28일, 29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소규모복지기관 지원사업으로
망미초등학교 2학년 1반~ 6반까지 장애공감교육을 다녀왔습니다.
이연서 강사의 차분한 설명을 귀담아 듣고 있는 2학년 학생들이 너무 귀엽습니다.
시각장애인을 안내 보행할 때는 팔꿈치만 내어 주면됩니다.
그 전에 우선 먼저 "도와드릴까요?"라고 물어 보는걸 잊지 마시구요.
혼자만의 생각으로 행하는 배려는 배려가 아닙니다. 서로 대화로써 상대의 의사를 물어 보고난 뒤에 진행되는
행동이 진정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휠체어를 체험 하기 전에 반드시 브레이크는 잠그시구요.
뒤에서 조심해서 밀면된답니다.
오른쪽, 왼쪽, 장면을 해설 해서 미로를 찾습니다.
물론 안대를 낀 친구가 제대로 못가서 답답하지만, 그것은 보이는 입장에서의 생각이고 안보이는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답답한 일만은 아니겠지요??
휠체어로 턱을 넘을때는 뒤에서 살짝 밟아 주시면 넘을수 있답니다.
오카리나 소리는 언제나 몇번이라도 감성을 자극 하는 것 같습니다.
망미초등학교 2학년 교실에는 엘리베이터가 운행되지 않아 정말 힘들게 올라온 우리 강사님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이러한 교육이 미래에는 모든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는 밑거름이 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